[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궁민남편' 차인표가 최근 예능 출연을 활발히 하는 이유를 밝혔다.
차인표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 제작발표회에서 "예능을 어떻게 하다보니 연이어 하게 됐다 죄송하다. SBS(빅픽쳐패밀리)는 작년에 하기로 했고 촬영을 최근에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인표는 "'궁민남편'을 통해서는 시청자와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 특히 멤버들과 함께 도전하는 프로젝트가 힙합 배우기다. 아들 나이의 젊은 친구들의 문화를 즐기고 함께 놀고 그들을 이해하고 진정한 소통을 하는 기회를 찾고 싶었다. 우리가 그들에게 오라고 하는 것보다 비록 잘 못하더라도 우리가 가보자 해서 장기 프로젝트로 배웠다. 멤버들이 힙합, 랩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 베트남에서 영화 촬영이 예정돼 있다. 계속 가는 프로그램인데 장기적인 촬영이 있으면 잠깐 빠질 수 있고 다른 멤버로 보충될 수 있다. 그 전에 우리가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 김용만은 '일밤'의 전성기를 누렸기 때문에 이번에 회복을 못하면 은퇴할 것 같다. 김용만 때문이라도 잘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궁민남편'은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해 MC군단이 직접 그들의 로망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표 남편으로 불리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이 만났다. 올해 결혼 24년차 모범 가장인 차인표와 다정한 남편이자 친구 같은 아빠 안정환, 푸근하고 편안한 매력을 가진 김용만, 특유의 매력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훔친 권오중, 히든 카드로 합류한 결혼 3년 차 조태관은 마음 속에 담아둔 열정을 깨운다.
21일 오후 6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