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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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문가비가 밝힌 #남국미녀 #정글 #패션

기사입력 2018.10.19 14:0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문가비가 빼어난 입담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쇼호스트 이민웅과 모델 문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국적인 외모와 완벽한 몸매로 주목받은 문가비는 사람들이 자신의 국적을 착각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요즘은 많이 유명해졌지만 그 전에 봤다면 외국인으로 착각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문가비는 "맞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영어로 말을 걸었다"며 "한국말로 대답하면 '왜 이렇게 잘하냐'고 놀라곤 하셨다"고 답했다. 

최화정은 문가비에게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고 문가비는 "저는 예쁜 편은 아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이민웅 역시 "정말 미인이시다. '남국미녀'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고 외모를 칭찬했다.

현재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출연중인 문가비는 "평소에도 하루에 런지를 200개씩 한다"며 "정글에서도 운동을 계속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글에서 운동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맨발로 4일 정도 운동했는데 다들 주무시고 바닥도 울퉁불퉁해서 운동하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문가비는 "태어나서 운동을 그렇게 오래 쉰 것은 처음이다. 갔다오니 근육량이 많이 줄었다"며 "그래서 돌아와서 운동을 두 배로 했다"고 전했다.

문가비는 이민웅과 함께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패션에 쓸데 없는 자존심을 걸어 매일 다른 옷을 입고 출근한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들은 문가비는 "패션은 한 번 비교하면 끝이 없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청취자분이 저랑 비슷하다. 저도 한 번 입은 옷은 따로 보관하고 거의 입지 않는다. 매일 새 옷을 입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 나중에 다른 옷과 매치에 새로운 느낌이 나는 경우에는 입기도 한다"고 밝혔다.

문가비는 "그래서 비싼 것 보다 저렴하고 예쁜 것을 좋아한다. 그래도 아끼는 옷은 있다. 중학교 때 3천원주고 산 셔츠를 아직도 좋아한다. 입을 때마다 너무 이쁘다"고 말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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