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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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잘 알아볼 것"…'라디오쇼' 박대기 기자 전하는 주식 꿀팁

기사입력 2018.10.19 11:55 / 기사수정 2018.10.19 13:3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대기 기자가 주식에 관한 꿀팁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생색정보통'에 박대기 기자가 출연했다.

경제부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박대기 기자에 박명수는 "박대기 기자도 주식을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대기 기자는 "주가가 많이 내리는 걸 보면서 주식을 해야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그는 "그런데 10년 전에 설정해둔 거라 기억이 나질 않더라. 그래서 지금 주식을 사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해 박명수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박대기 기자의 말을 들은 박명수는 "저는 주식을 안한다. 사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안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제 성격에는 주식 안하길 잘한 것 같다. 만약에 했다면 하루 종일 들여다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기 기자는 "우리나라는 수출형 나라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 증시는 심할 경우 90%까지 미국 증시를 따라간다. 중국 증시도 따라가는 편이고. 투자를 할 때 투자 폭락에 따라 보면, 거의 맞는 편"이라고 팁을 전했다.

박대기 기자는 개미 투자자들을 위한 꿀팁을 전수하면서 "잘 알아보고 사야한다"고 강조했다.

금리 동결은 물론 미국의 무역전쟁, 중국 증시까지 상세하게 소개하는 박대기 기자의 모습에 박명수 역시 "여러분 잘 판단하고 고민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남의 돈을 가져가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한 "은행에서 지금 펀즈가 바닥이라고 가입을 권유했는데 사야했나"라는 청취자의 말에 박대기 기자는 "바닥 밑에 또 바닥이 있다"고 센스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방송 말미에 박대기 기자는 "요즘 주식정보서비스가 많다. 그런데 정보를 알려주겠다고 하고, 1년에 몇 백만원 씩 회비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걸 가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손해보는 분들도 꽤 있다. 가입 전 잘 따져보길 바란다"며 "너무 부실한 정보가 있으면 해지해야 하는데, 혹시 터무니 없는 해지비용을 요구하면 소비자원을 통해 분쟁을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명수 역시 방송을 마무리하면서 "최근에 지석진 씨가 엘리베이터에서 주식 정보를 듣고, 샀다는데 떨어졌다더라. 이런 것도 쉽게 믿으면 안되는 것인가"라고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박대기 기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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