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4 13:42 / 기사수정 2009.08.04 13:42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전남 드래곤즈 U-15(광양제철중)가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경남 마산에서 치러진 험멜코리아 제12회 무학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중학교 축구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전남드래곤즈 U-15는 3일 20시 경남 마산 종합경기장에서 치른 울산 학성중학교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23분 박범희의 득점과 전반 27분 김건희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반 팽팽하던 양상은 전반 중반을 넘어가면서 승리가 기울었다. 전반 23분 채현욱의 크로스를 받은 박범희가 달려들면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0으로 앞장서 갔으며, 4분 뒤인 27분에는 홍석빈이 좌측 수비수를 제치며 올린 크로스를 김건희가 헤딩슛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 이끌어 나갔다.
후반 울산 학성중학교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전남 유스 U-15 광양제철중 선수들이 철벽 수비를 해내며 2-0 승리를 이끌어 냈다.
전남드래곤즈 U-15(광양제철중)은 예선에서 광명중, 마산 중앙중, 한양중을 누르고 8강에 진출해 김해중, 울산 효정중을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하여 강호 울산 학성중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채현욱이, 수비상은 양준모가, GK상은 박성민이 수상했으며, 손형선 감독과 이정섭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로써 전남드래곤즈는 3일 U-18 광양제철고의 전국고교선수권대회 우승과 U-15 광양제철중의 무학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우승으로 명실상부 최고의 유소년클럽임을 다시 한번 이름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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