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신현수가 낯선 도시 서울에서 또 한 번 자신의 운명을 시험한다.
신현수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에서 낭만주의자 차현오 역을 맡아 안방극장 여심을 설레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1회에서 그는 도쿄에서 출근길 도중 서울행 티켓을 끊은 결단력과 우연히 마주친 여행객 한유경(한승연 분)에게 거침없이 다가서는 직진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차현오는 모든 것들을 운명에 맡기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인물. 이른 새벽부터 자전거를 타고 밖을 나서는 그의 설렘 가득한 얼굴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들뜨게 만들었다.
이에 19일 방송되는 '열두밤' 2회에서 차현오는 청춘들의 꿈으로 가득 찬 젊음의 거리 대학로를 찾아 오랫동안 품었던 춤에 대한 열망을 직접 마주한다. 과연 무작정 직장에서 도망쳐 나온 그가 아름다운 무용수라는 꿈에 다시금 도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예기치 못한 인물과의 재회 역시 기다리고 있어 차현오의 심경에는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예측불가의 서울여행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열두밤’은 첫 방송 후 공감어린 청춘들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올 가을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는 감성 멜로의 탄생을 알렸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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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