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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매력이 127가지"…'아이돌룸' NCT 127, SM 미래 맞네

기사입력 2018.10.16 19: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사옥 탐방부터 마크 반쪽 찾기, 체력서열에 NCT 127버전의 다양한 NCT 유닛곡 무대까지. NCT 127의 매력이 폭발했다. 

16일 방송한 JTBC '아이돌룸'에는 NCT 127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JYP엔터테인먼트에 이어 NCT 127을 찾아 SM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갔다. SM의 미래를 찾겠다는 것.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 1층과 지하 등을 오가며 숨어있는 NCT 127 멤버들을 찾았다. NCT 127 멤버들의 포인트를 이용해 구매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다같이 식사를 마친 뒤 연습실로 이동한 NCT 127 멤버들은 음악방송 스타일로 자기소개에 나섰다. NCT 127 멤버들은 다수가 음악방송 MC 출신이기에 가능했다.

'고유쟈니' 쟈니는 "섹시한 줄만 알았죠, 귀엽기까지 하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해찬은 "영하고 트렌디하고 큐트한 해찬"이라고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윈윈은 "반전매력이자 귀엽고 카리스마"라고 자신을 씩씩하게 소개했다.

태용은 "사랑둥이 귀염둥이 애교둥이 태용이"라며 무대 위와는 다른 매력을 뽐냈고, "옆에 두고 싶은 남자 재현이", "힐링스마일 유타" 등으로 소개가 이어졌다. 태일은 "안녕 친구들"이라고 인사를 해 제지당했다.


새 멤버 정우는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정우는 "정우라고 합니다"라며 엇박으로 인사해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새싹청순요정 정우"라며 어색해하면서도 풋풋한 모습이었다. 도영은 "풀네임 도영 왕자님이다. 그렇게 불러달라"고 뻔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현재 MBC '쇼 음악중심' MC인 마크는 가장 마지막으로 부담이 될 법 했지만 씩씩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통과했다. 

이번 신곡 '레귤러'가 부자가 되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말에 두 MC는 복권이 당첨될 경우를 질문하기도 했다. 

도영은 복권에 당첨되면 건물을 사겠다는 꿈을 드러냈다. 태일은 "차?"라고 말했으나 데프콘은 "SM엔터테인먼트를 사라", 정형돈은 "YG를 사서 합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사이 출신 유타에겐 오사카 구매를 권했다. 유타는 와인을 많이 마시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마크는 "그래도 아낄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했다. 해찬은 "24시간 NCT가 나오는 방송국을 만들겠다"고 했으나 두 MC는 그의 이름에 빗대 고추장을 구매하라고 강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NCT 팩트 체크에서는 마크 반쪽 찾기가 시작됐다. 재현과 도영, 정우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원조' 반쪽은 재현이지만 새롭게 정우가 가세했고, 도영 또한 마크의 포스터를 천장에 붙여놨다는 것. 마크에게 귤을 먹이는 게임과 마크의 비밀을 공개하는 게임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마크의 '공식' 반쪽은 재현이 됐다.  

화제가 된 태용의 힘줄 사진에 이어 도영의 남다른 종아리도 공개됐다. 육상부 출신으로 탄탄한 종아리를 갖고 있다는 것. 축구부 출신 유타의 허벅지도 관심을 끌었다. 즉석에서 정형돈과 유타가 허벅지 씨름을 펼치기도. 이에 NCT 127 체력 서열 확인에도 나섰다. 

오랜 시간 팔굽혀펴기를 한 끝에 태용과 재현, 윈윈이 최종 3인으로 선정됐고 세 사람은 무뽑기로 승자를 가렸고 최종 승자는 윈윈이 됐다. 

또 NCT 127 멤버들이 NCT U와 NCT DREAM 안무에도 도전했다. 재현은 NCT DREAM의 '츄잉껌'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NCT U의 'BOSS'와 NCT DREAM '츄잉껌'을 NCT 127만의 버전으로 선사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아이돌룸'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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