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보이그룹 하이라이트가 특별한 연말을 맞는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29일 신곡을 발매하고, 이어 11월 24, 25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그러나 현재 군복무중인 윤두준은 함께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네 명의 멤버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컴백 및 콘서트가 특별한 이유는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내년 초 줄줄이 입대를 앞두고 갖는 마지막 활동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입소한 윤두준은 최근 6주간의 훈련을 마쳤으며 육군종합학교에서 추가 훈련 후 자대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전역 예상일은 2020년 4월 7일이다.
이어 의무경찰 시험에 합격한 양요섭은 내년 1월 24일 입대한다. 1989년생인 용준형과 1990년생인 이기광 역시 입대를 준비 중이다. 하이라이트 활동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막내인 손동운 역시 군복무를 조속히 이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연말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안녕을 고하고, 잠시 가요계를 비우는 소감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데뷔 9주년을 맞은 하이라이트는 팬들에게 컴백과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특별한 선물을 했다.
손동운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벌써 9주년이라는게, 지금도이렇게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광은 “9년이라는 시간 동안 경험도 나이도 들었지만, 늘 함께 해준 팬분들께 감사하고 오늘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양요섭과 용준형은 “오늘도 함께 같은 시간을 지낼 수 있음에 감사 드린다. 완전체가 아니지만 마음만은 함께 하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하이라이트 인스타그램, 어라운드어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