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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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플레이어' 정수정, 과거 배신 당한 조직에 협박…송승헌 배신할까?

기사입력 2018.10.14 07:30 / 기사수정 2018.10.14 00: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플레이어' 정수정이 자신을 배신했던 조직과 손을 잡았다.

1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5화에서는 차아령(정수정 분)이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들의 지갑을 훔치는 변영지를 보게 됐다.

이날 차아령은 지갑을 춤치는 두 명의 남녀를 보게 되자 그들에게 관심을 가졌다. 이후 지하철에서 내린 그녀는 쫓기는 두 사람을 보게 됐고, 그중 여성이 넘어지자 그녀의 가방을 소매치기했다. 여자가 주운 가방에서 지갑들을 꺼내 모조리 우체통에 넣은 차아령은 여자가 다가와 아는 척을 하자 시크하게 돌아섰다.

하지만 여자는 차아령을 향해 "나 진짜 깜짝 놀랐다. 나 가방 없어진 줄도 몰랐다. 혹시 언니도 선수냐. 나도 기술 좀 가르쳐 주면 안되냐. 나 배우고 싶다. 나 변영지다"라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차아령은 "난 손 끊었다"라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기술 좀 가르쳐 주면 안되냐"라며 끈질기게 차아령을 쫓아온 변영지. 그녀는 차아령에게 다시 일을 해보자며 찾아온 이전 조직원을 보자 존경의 눈빛을 보냈고, 차아령은 변영지를 향해 "내가 진짜 웬만해서는 충고 안하는데 딱 한마디만 하겠다. 여기는 쓸모 없으면 버려지는 곳이다. 그러니 괜한 환상 가지지 말고 기웃거리지 말아라"라고 경고했다.

늦은 시간 때문에 그녀를 자신의 집에서 재워준 차아령은 이른 아침 밥상을 차려 놓은 변영지를 보자 그녀를 곧바로 내보냈다. 그러나 정작 그녀가 밤새 엄마를 불렀던 것을 떠올린 그녀는 안쓰러운 표정을 지어보였고, 변영지가 휴대폰을 놓고 간 것을 보자 이를 돌려주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다.

이후 그녀는 변영지로부터 걸려온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게 됐다. 변영지가 지난밤에 만났던 조직원에게 납치를 당한 것. 때문에 차아령은 곧장 전 조직의 은신처를 찾아갔고, 그에게서 새로운 일을 명령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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