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30 09:39 / 기사수정 2009.07.30 09:3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한일 프로축구 대표경기 'JOMO CUP(조모컵) 2009'의 트로피가 새롭게 제작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4개월간 공을 들여 제작한 새 트로피 '조모컵'을 공개했다.
조모컵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한일 프로축구 대표경기 '조모컵 2009' 개최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트로피 제작을 위한 디자인팀을 별도로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
디자인팀 이외에도 축구계, 미술계, 디자인계 등의 전문가 조언과 참여 속에 조모컵이 탄생됐다.
조모컵은 K-리그 대표선수와 J.리그 대표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8월 8일, 승리를 거두는 팀에 수여되고 해당 리그에서 영구 보존하게 된다.
새 우승컵 디자인은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의 땀', '국가의 명예', '축구팬의 즐거움'을 뜻하는 3개의 기둥을 기반으로 한-일 올스타전에 담긴 의미를 표현했고, 이 기둥이 만들어내는 곧게 뻗은 실루엣은 아시아 축구를 이끌어 세계로 향하는 한국과 일본 축구의 목표와 방향을 상징한다. 대회 엠블렘을 중앙에 놓고 K-리그와 J.리그 엠블렘을 좌, 우에 새겼다.
재질은 유광 크롬 도금에 높이 50cm, 지름 14cm, 무게 5Kg이다.
한편 조모컵은 한일 프로축구 대표경기 '조모컵 2009'가 열리는 8월 8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일반인에 공개된다.
[사진=K-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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