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혜경 남편 성악가 오정욱씨 9일 별세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이혜경의 남편인 성악가 오정욱씨가 별세했다. 향년 48세.

10일 공연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정욱씨가 9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이며 장지는 팔당공원이다.

이혜경은 1997년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했다. 뮤지컬 '베르테르', '오페라의 유령', '몽유도원도', '명성왕후', '프랑켄슈타인' 등 다수의 뮤지컬에서 활약해 왔다.

현재 뮤지컬 '오! 캐롤'에 출연 중이다. '오! 캐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향후 스케줄과 관련해서는 논의 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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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