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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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주말사용설명서' 라미란이 보여준 꾸미지 않는 삶의 아름다움

기사입력 2018.10.08 07:25 / 기사수정 2018.10.08 09:3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라미란이 꾸밈없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tvN '주말사용설명서'에는 방송 처음으로 집을 공개한 라미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미란은 직접 고른 인테리어와 소품으로 꾸민 집을 공개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집에 비해 라미란은 유독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라미란은 "혼자 말하는 게 너무 어색하다"며 계속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장윤주는 "저도 관찰카메라를 찍었는데 저는 계속 말을 했다. 또 너무 꾸민 것 같아 걱정했는데 끝날수록 꾸미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숙 역시 "다른 사람들은 계속 말을 하는데 말이 없으니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소파에 누운 라미란은 말 없이 TV화면에 눈을 고정했다. TV에는 탄수화물 중독을 경고하는 프로그램이 나왔지만 라미란은 이를 보며 과자를 먹어 웃음을 안겼다. 

조용하던 라미란은 아침 겸 점심을 준비하며 활발해졌다. 라미란은 김밥을 만든 데 이어 "낙지가 먹고 싶어 졌다"며 낙지 파스타를 만들었다. 라미란은 파스타 전문점에서 볼 수 있는 재료들로 수준급의 요리실력을 자랑하며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숙은 "이 집에서 오프닝하자"고 욕심을 드러냈다.


요리를 마친 라미란은 본격적인 외출 준비에 나섰다. 평소 캠핑에 관심이 많은 라미란은 겨우내 묵혀뒀던 캠핑 도구들을 들고 모임에 나갈 채비를 했다. 

오랜만에 캠핑 도구를 꺼내며 바쁜 와중에도 TV에 나온 누군가라 라미란을 사로잡았다. 라미란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그룹 워너원으로 라미란은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라미란은 워너원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강다니엘의 마른 모습에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결국 의자까지 가져와 워너원의 모든 무대를 본 라미란은 "한 곡만 하는 줄 알았는데 두 곡씩 하더라.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약속 장소까지 가는 와중에도 워너원의 전곡을 따라부르며 남다른 팬심을 보여줬다. 

캠핑 모임에 나간 라미란은 멤버들과도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캠핑 멤버는 "처음에는 배우인 줄도 몰랐다"며 "배우지만 그런 티를 잘 안 낸다"며 라미란의 소탈한 매력을 칭찬했다.

부산 여행 두 번째 모습이 공개된 영상에서도 라미란의 꾸밈없는 매력은 계속됐다. 이날 멤버들은 부산 바다가 보이는 숙소에 짐을 풀었다. 

일정을 마친 멤버들은 각자 짐을 풀고 씻으며 잠잘 채비에 나섰다. 장윤주가 톱모델 답게 여러 종류의 화장품과 일회용 팩을 챙겨온 반면 라미란은 "평소에 뭘 안발라"라는 쿨한 대답과 함께 스킨 대신 연고를 발랐다.

또한 다음날 입을 옷을 소파 등받이에 펼쳐 주름을 피려는 모습은 스팀 다리미로 바지를 다리는 장윤주의 모습과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여행에서도 꾸밈없는 소탈한 매력을 보여준 라미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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