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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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8] '뷰티풀 데이즈' 오광록 "이나영, 프랑스 여배우 보는 느낌"

기사입력 2018.10.05 13:24 / 기사수정 2018.10.05 13:24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오광록이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이나영과 만난 소감을 얘기했다.

5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인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오픈토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16년 전 가족을 버리고 떠난 엄마와 아들의 재회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고찰한 작품.

이날 오광록은 2006년 개봉했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후 이나영과 다시 만나게 된 인연을 떠올리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찍었을 때 이나영 씨와 제가 특별히 만나는 신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나영 씨를 보면서, 어렸을 때 자막 없는 프랑스 영화를 볼 때 만났던 프랑스 여배우를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저는 '뷰티풀 데이즈' 시나리오를 몇 년 전에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다. 시간이 이만큼 흘러갔구나 싶었다. 영화 속에서 이나영의 품에 안기기도 했는데, 기뻤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월드 프리미어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뉴커런츠 상영작 등을 합해 79개국의 324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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