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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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우승자 배출 '실패'

기사입력 2018.10.03 23:48 / 기사수정 2018.10.04 00:2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은 "셧다운 때문에 매번 이어서 오프닝을 하다가 오랜만에 둘이서 오프닝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이어 "지난주에 한 번도 상금을 못 줬다"며 "가지고 있는 돈에 비해 우승자가 너무 적었다. 이대론 안 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또 "솔직히 말하면 카드에 들어있는 금액만 보고 놀랐지 얼마인지는 안 알려드렸다"면서 법인카드의 금액을 공개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처음부터 준비했던 총상금은 1억이었다. 하지만 그간 우승자는 8팀을 배출했을 뿐이었기에, 800만 원만 지급 완료된 상태다. 현재 잔액은 9천200만 원. 

이에 유재석은 "다섯 문제를 맞히면 100만 원 드렸는데 세 문제로 낮췄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한 문제만 풀어도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주관식 문제의 답을 맞혀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용산역 인근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가장 먼저 수원에서 대학을 다니는 문혜정 씨를 만났는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이어 고향인 순천으로 돌아가려던 박대은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대은 씨는 "서울에 있는 6일 동안 하염없이 술 먹고 돌아다니고 그랬다"고 말해 유재석, 조세호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그 또한 퀴즈는 실패.

유재석과 조세호는 대학 동기이자 친구인 장승희, 문희진 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쾌활한 매력으로 유재석, 조세호를 사로잡았다. 특히 문희진 씨는 다양한 알바 경험을 전하며 "베이비 시팅도 해봤다. 아이가 큰일을 봤을 때 첫 힘들었다. 저의 것이 아닌 걸 보는 게 처음이니까. 아이라고 다를 게 없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들 또한 퀴즈는 실패했다.

두 친구에 이어 유재석, 조세호가 만난 사람들은 화장품 회사 동기인 최재용, 박형주, 최형구 씨다. 이들은 3년 차로, 돈독한 동기 사랑을 과시했다. 특히 이들은 화장품 회사를 다니며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됐다거나,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 등을 전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세 사람은 객관식을 택했는데, 세 사람이 하나씩 문제를 풀기로 했다. 아쉽게도 첫 번째 문제에서 탈락했다. 큰 죄책감에 시달린 첫 번째 도전자는 2번, 3번 문제도 풀어보면 안 되겠냐고 했는데, 나머지 두 사람은 정답을 맞혀버려 더욱 큰 죄책감에 휩싸였다.



재석과 조세호는 점심 식사로 국수를 택했다. 이들은 한 시장의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비빔국수, 콩국수, 라면 등을 주문해 배를 채웠다.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 유재석은 벽면에서 테이블을 만들어낸 것을 보고 "특이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던 중 조세호는 시장을 덮은 천장을 보고 "비가 와도 상관없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유재석은 "당연한 얘기 좀 안 하시면 안 되겠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어 조세호에게 '대화의 기술'을 가르쳤는데, 유재석은 "상대방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꺼내라"고 조언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남산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셧다운을 12분 남겨놓고 한 커플을 만났다. 하지만 주관식 문제가 러시아 속담과 관련한 것이어서 탈락하고 말았다. 해당 문제의 답을 알고 있던 또 다른 시민인 권아름 씨가 퀴즈 도전자로 나섰다. 그에게 주어진 문제는 골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대를 맞히는 것이었는데, 그는 모르겠다며 "야인시대"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정답은 조선시대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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