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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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백일의 낭군님' 김재영, 남지현 위해 조성하 배신했다

기사입력 2018.10.03 07:15 / 기사수정 2018.10.03 00:0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김재영이 조성하를 배신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8회에서는 무연(김재영 분)이 왕세자 이율(도경수)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날 무연은 이율과 함께 있는 홍심(남지현)을 보게 되자 그들의 지인인 구돌(김기두)과 끝녀(이민지)에게 "혹시 주막에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아느냐"라고 물었고, 무연은 자신을 수상하게 바라보는 구돌에게 "저 사내를 내가 아는 이 같아서 묻는 거다"라고 둘러댔다.

이에 구돌은 "부부다. 원녀 광부 혼인하라는 왕세자 명이 내려 왔는데 홍심이는 나이가 많아서..."라며 "아! 원득이 쟤가 기억 소실이다. 처음에는 지 이름도 모르고, 홍심이 얼굴도 못 알아봤다. 혹시 아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기억이 날지 모르니 얼른 들어가서 만나봐라"라고 전했다.

이후 무연은 홍심의 집을 서성이다 자신의 수하들이 "눈 앞에 있는데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되는 것이냐"라고 묻자 "저하와 있는 이가 내 누이다.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먼저 올라가라"라고 지시한 후 홍심에게 "오늘밤 떠났으면 한다. 여기서 기다릴테니 단촐하게 짐을 꾸려 나와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심은 "이날을 기다렸다. 오라버니와 같이 사는 날. 그런데 오늘은 안되겠다. 해결해야 하는 것이 있다. 내가 저지른 실수라 내가 마무리 하는게 맞다. 떠나면 섬이나 국경 근처로 가야 하지 않느냐. 여기서만 십년이 넘게 살았다. 마을사람들과 정도 많이 들었다. 그러니 시간을 좀 달라"라고 무연의 제안을 거절했다.


며칠 후, 준비한 상자를 들고 김차언(조성하)를 찾아간 무연은 "지체되어 송구하다. 의식 불명의 상태로 민가에 계셨기에 처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시신을 가져오기에는 검문을 통과하기 힘들었을 거다. 천우산 골짜기에 시신을 묻었다. 확인하고 싶으면 함께 가자"라며 시체의 손목을 내밀었다.

한편, 무연은 세자빈 김씨(한소희)와 대화를 하던 중 누군가가 쏜 화살에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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