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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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빅 포레스트' 신동엽, 김준현 앞에서 '개 흉내' 진행… '굴욕'

기사입력 2018.09.29 00: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빅 포레스트' 신동엽이 김준현과 마주쳤다.  

28일 방송된 tvN '빅 포레스트'에서 신동엽(신동엽)은 도망친 투견과 동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 제갈(정문성)에게 일자리를 소개받은 신동엽은 술집의 주방 보조를 하게 됐다. 그곳에서 만난 인기 조선족 MC는 신동엽을 알아보며 "세상에 여기서 이러고 있었네. 이래서 이 바닥이 무섭다니까. 한번 고꾸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지는 데"라고 말했다.

일을 마친 신동엽은 김용(전국환)의 음식점으로 향했다. 길거리에서 경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 됐고, 이어 김용은 신동엽에 도망친 투견의 사연을 밝히며 "그렇게 실컷 돈벌이에 이용당하다 쓸모 없어지면 버려지는 거야"라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간 신동엽은 도망친 투견과 마주쳤다. 경찰에 신고를 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발견 즉시 사살한다는 경찰의 말에 신고를 포기하고 집으로 데려갔다.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투견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낀 신동엽은 투견을 살뜰히 챙기기 시작했다.   

이후 신동엽은 인기 조선족 MC가 자리를 비운 틈에 대타 진행자로 나서게 됐다. 그러나 신동엽의 19금 개그는 손님들에게 통하지 않았고, 급기야 손님들에게 '개XX'라는 욕을 듣게 됐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 나한테 뭐라고 했냐"며 화를 냈지만, 이어 "맞다"며 개 흉내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손님들의 웃음을 얻은 신동엽은 "빼앗긴 들에도 봄이 찾아온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신동엽은 쓰러져있는 투견을 발견했다. 병원 검사 결과 투견은 병에 걸린 상태였다.

치료를 위해선 많은 돈이 필요했고, 이에 신동엽은 업소 사장에게 "다니엘 제갈에게 돈을 보내지 말고 나한테 먼저 달라"고 부탁했다. 업소 사장은 "그럼 방송국 행사 진행을 봐달라"고 제안했고, 신동엽은 "방송국 사람들 만날까 봐 못하겠다"고 거절했으나 가불을 안 해준다는 사장의 말에 어쩔수없이 수락을 했다.

이후 신동엽은 방송 동료였던 김준현과 마주쳤다. 신동엽은 "나 여기서 공연해"라고 사실을 전했다. 이후 손님들은 신동엽의 어수선한 진행에 "개 쇼나 해라"라고 외쳤다. 이에 신동엽은 개 흉내를 내기 시작했고, 이를 본 김준현은 안쓰러운 표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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