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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PS 향방 어디로?' 양현종 두드린 LG, KIA 1G 차 추격

기사입력 2018.09.28 04:06 / 기사수정 2018.09.28 10:1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27일 목요일

고척 ▶ 롯데 자이언츠 8 - 6 넥센 히어로즈


롯데가 넥센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1회 전준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롯데는 1회말 넥센에게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5회 안중열의 투런, 6회 채태인의 적시타로 역전했고 이병규의 희생타까지 더해졌다. 7회 민병헌의 솔로포로 달아났으나 실책으로 동점을 내줬다. 결국 9회 이대호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3연승을 완성했다. 5위 KIA를 2.5경기 차로 추격해 가을 희망을 살렸다.

잠실 ▶ KIA 타이거즈 1 - 9 LG 트윈스

6위 LG가 5위 KIA를 완파하고 두 팀 간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1회부터 3득점을 올린 LG 타선은 KIA 에이스 양현종을 4이닝 7실점으로 무너뜨렸다. 이후 상대 투수 실책을 빌미로 2점을 추가하며 KIA를 따돌렸다. 5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퍼펙트를 기록한 LG 선발 차우찬은 8이닝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을 올렸다. 9회는 최동환이 막고 승리를 완성했다.

문학 ▶ NC 다이노스 4 - 11 SK 와이번스

SK가 NC 마운드를 두들기고 3연승을 내달렸다. NC는 3연패. 나성범의 홈런으로 NC가 선취점을 냈지만 SK가 곧바로 뒤집었고, 다시 모창민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자 노수광의 홈런으로 맞불을 놓고 재역전했다. 이후 집중타로 3회에만 4점, 6회 3점을 몰아낸 SK가 승리를 챙겼다. 8회 박민호 상대 김태진의 데뷔 첫 홈런이 터졌으나 점수 차를 극복할 순 없었다. SK 선발 메릴 켈리는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대전 ▶ 두산 베어스 6 - 9 한화 이글스

한화가 1위 두산을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두산이 먼저 정진호의 적시타와 허경민의 스리런을 4-0으로 앞섰으나 한화도 호잉과 정은원의 홈런, 송광민의 적시타로 3-4, 한 점 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5회 1·3루에서 이용규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6회 무사 만루 상황 정은원의 안타에 상대 실책이 더해져 점수를 7-4로 벌렸다. 한화는 이용규의 6회 희생플라이, 8회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고 승리를 완성했다. 

대구 ▶ KT 위즈 6 - 7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KT 상대 역전승을 거뒀다. 1-1 동점에서 KT가 7회 심우준의 홈런을 비롯 3점을 몰아내고 4-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박한이의 홈런으로 추격한 삼성은 이내 4-4 동점이던 8회 2사 만루에서 김성훈의 싹쓸이 3루타로 7-4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최충연 상대 황재균의 투런으로 따라붙었으나 결국 점수를 뒤집지는 못하면서 삼성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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