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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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생 게임 유람단 '한국에 떴다'

기사입력 2009.07.22 19:55 / 기사수정 2009.07.22 19:5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현장에서 본 한국 온라인게임 정말 대단해요."

22일, 네오위즈 아카데미(네오위즈ENC, 대표 오창훈)에 중국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대학생 9명이 한국의 게임현장을 누비며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 상해대학 디지털예술대학(Shanghai University College of Digital Arts 이하 ‘상해대학’) 학생들로 네오위즈ENC와 중국 상해대학이 개설한 ‘네오위즈 아카데미-상해대학’(가칭) 교육과정 시범 교육생들이다.

게임개발 교육과정 수료한 학생 중 성적 우수 학생들이 한국의 네오위즈 아카데미에 교환학생 자격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이들은 최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에 방문하여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와 현장에서 게임을 해보고 간담회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일게이트 총괄기획자 지원길 PD는 "생각 이상으로 온라인게임에 대한 안목과 날카로운 질문에 놀랐다."라며 "중국 현지 게이머들의 성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대화 속에 많은 참고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네오위즈 아카데미 게임교육과정 교육과 더불어 한국 게임개발자와의 만남, e스포츠 관람 등 온라인게임 종주국인 한국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마치고 중국에 돌아갈 예정이다.

중국 상해대학 루용(Lu yong) 씨는 "한국 게임의 우수함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중국과 한국의 온라인게임 개발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ENC는 중국 상해대학과 산학협력 형태로 최초로 중국에 게임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내년에는 중국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진출 등 글로벌 교육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 네오위즈 아카데미 중국 교환학생들 ⓒ네오위즈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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