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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유재석X지석진, 허무하게 아웃…백지벌칙티켓 당첨

기사입력 2018.09.23 18: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추석형제 유재석, 지석진이 허무하게 아웃당했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이 5분 만에 아웃됐다. 

이날 장도연이 등장, 가방의 비밀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미션은 '보름달이 지면'으로, 세이프 존까지 풍선을 터뜨리지 않고 안착시키면 성공. 장도연 찬스도 있다고. 장도연이 미션에 투입돼 성공한 경우, 힌트를 두 개 받지만, 실패할 경우 이마 맞기 벌칙을 받아야 한다.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본 가운데, 김종국은 가까스로 성공했다. 이어 전소민이 나오자 멤버들은 "무조건 실패"라며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 말처럼 전소민은 바로 실패, 물폭탄을 맞았다. 이광수는 "도전"을 외치고는 "못하겠다"라고 말한 후 실패했다. 유재석은 아이템까지 장착했지만, 실패였다. 장도연은 "아무런 의미 없는 일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남은 사람은 4명, 성공해야 하는 사람은 2명이었다. 하하는 양세찬에게 신호를 달라고 꼼수를 부렸지만, 동시 신호 때문에 실패했다. 지석진은 "아들이 보고 있다"라며 진지하게 도전에 임했지만, 어쩐지 풍선이 내려오지 않았다. 유재석이 발로 줄을 밟고 있었던 것. 이를 본 지석진은 황당해했다. 유재석의 방해에도 지석진은 미션을 성공했다. 마지막 순서인 송지효까지 성공, 힌트를 받았다.


장도연은 다음 스케줄이 있다면서 사라졌다. 다음 미션 장소에서 점을 찍고 나타난 장도연이 등장했다. 두 번째 미션은 '위험한 노른자'로, 한 손과 포크만 사용해 노른자를 안 터뜨리고 시간 안에 그릇에 담으면 성공. 6명이 성공해야 했다. 기름을 쏟아부은 지석진은 계속 튀는 기름 때문에 실패했다.

유재석은 "예술적인 달걀 프라이를 만들겠다"라고 호언장담했지만, 투하와 동시에 노른자가 터졌다. 김종국은 "엄지로 그걸 찌르면 어떡하냐"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김종국 역시 실패,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국구 인간 제로, 안전운전하세요 미션을 통해 멤버들은 가방의 비밀번호를 획득했다. 가방 속엔 9층으로 가란 말이 적혀 있었다. 9층으로 가자 최종 미션이 나왔다. 건물 안에 숨어 있는 추석 형제를 20분 안에 검거하라는 것. 추석 형제는 지석진과 유재석이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녹화 전 판도라의 가방을 열었고, 가방엔 제작진이 원하는 곳으로 무조건 떠나야 하는 백지벌칙티켓이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벌칙을 피하기 위해 멤버들 몰래 다시 돌아왔다. 방울 10개와 둘만을 위한 팀복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석진은 "그냥 뛰어도 잡히는데, 달고 뛰란다"라고 당황하며 방울 9개를 달았다. 

지석진은 "내가 15분 끌어주면 재석이 혼자 5분 버틸 수 있을 텐데"라는 희망을 품었지만, 나선지 1분 만에 하하와 마주쳤다. 유재석도 송지효, 전소민과 맞닥뜨려 허무하게 아웃됐다. 두 사람은 다음 주 제작진이 원하는 곳으로 떠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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