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1 04:03 / 기사수정 2009.07.21 04:03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SK텔레콤 김동호와 이스트로의 조현종이 각각 돌격과 저격 부문 다킬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 선수는 4월 18일 개막 이후 3개월 간 진행된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1st' 정규시즌 개인별 다킬 랭킹에서 270킬 고지를 넘어서며 종합 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돌격 부문 1위를 차지한 김동호는 시즌 초 배주진의 활약에 가려졌으나, 중반부터 기량을 서서히 회복하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이후 273킬 229데스를 기록, 86%에 육박하는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이스트로의 조현종 역시 시즌 초 김현민(STX)과 김찬수(KT)에 밀리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1라운드 막판부터 결정적인 순간에 팀의 승리를 이끌며 저격 순위 1위에 올랐다. 특히 조현종은 다킬 랭킹뿐만 아니라 공격 성공률(1위), 생존률 랭킹(2위)에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끌었다.
한편, 다킬 랭킹 10위 권에 있는 선수 중 2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저격수로 구성되면서 이번 시즌 저격수들의 활약이 빛났음을 입증했다.
[사진=왼쪽부터 김동호(SK텔레콤), 조현종(이스트로), 자료제공=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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