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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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일 만의 대포' 최정 "스스로 많은 공부가 되는 시즌"

기사입력 2018.09.19 22:33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SK 좌타자 최초 30홈런-1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SK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1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70승(1무55패) 고지를 밟은 SK는 3연패 사슬까지 끊어냈다. 이날 3루수 및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61일 만의 홈런인 2회초 만루 홈런을 비롯해 올 시즌 최다 6타점을 올리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최정은 "오랜만의 홈런이라 기분 좋다. 만루 홈런을 쳤다는 것보다는 많은 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는 것이 기쁘다. 오늘을 계기로 타격감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시즌을 치르다보면 이런 저런 일들을 많이 겪는데, 올해 스스로 많은 공부가 된 것 같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다. 올해를 밑거름 삼아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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