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성현이 만루 홈런을 작렬시키며 10점의 점수 차를 만들었다.
김성현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KT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유격수 및 8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성현은 팀이 11-5로 앞서있던 4회초 주자 만루 상황 KT 윤근영의 초구 137km/h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앞서 최정도 만루 홈런을 기록했던 SK는 한 경기에서 두 번의 만루 홈런을 쏘아올리며 4회 현재 점수를 15-5로 벌렸다. 한 팀이 한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두 방 쏘아올린 것은 올 시즌 3월 31일 수원 KT-두산전, 9월 18일 대구 삼성-KIA전에 이은 시즌 3호다. SK 팀에서는 두 번째 기록으로, 지난 2008년 5월 27일 무등 KIA전 이후 10년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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