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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내의맛' 어머니들, 자존심 건 요리대결…정준호母 뭇국 우승

기사입력 2018.09.18 23:3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정준호의 어머니가 '아내의맛' 추석특집 요리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추석 특집 부모님과 함께 하는 방송이 펼쳐졌다.

이날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는 집에서 새우전을 만들며 부모님과 시간을 보냈다. 홍혜걸의 어머니는 아들의 장점에 대해 "바람을 안 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화의 어머니는 "남편이 바람은 안 피웠냐"는 질문에 "잘생긴 남편이 인기가 많았다"고 답해 초토화 시키는가 하면 "나도 비교적 인기가 많았다"고 말해 허세를 부렸다.

강원도식 해물탕, 새우전 등과 함께 한상이 차려지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끝내자 홍혜걸의 아버지는 아내에게 '넬라 판타지아'를 부르며 애정표현해 감동을 자아냈다.


어머니들의 요리 대결도 펼쳐졌다. 미카엘 셰프가 심사를 보고 상품은 한우와 여행상품권이었다.

본격적 대결에 앞서 아들들은 주방도구를 두고 어머니 공주님 안기 대결을 펼쳤으나 정준호를 제외한 진화, 홍혜걸이 제대로 어머니를 안지도 못한 채 나동그라졌다.

정준호의 어머니는 가마솥, 홍혜걸의 어머니는 5년된 매실청, 진화의 어머니는 웍과 중식도, 식재료인 자라까지 가져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준호네는 양지머리 소고기뭇국을, 진화네는 한우자라볶음과 마라샹궈, 홍혜걸 네는 한우 불고기를 메뉴로 결정했다.

은근한 신경전 끝에 모든 요리가 완성됐다. 미카엘의 시식과 함께 서로의 맛을 탐색한 참가자들은 은근한 견제 멘트로 서로의 자존심을 자극했다.


미카엘이 선정한 우승 팀은 소고기 뭇국을 요리한 정준호의 어머니였다. 미카엘은 "뭇국은 물론 누룽지, 겉절이까지 한상이 잘 차려졌다"고 평했다. 정준호의 어머니는 여행상품권과 한우를 상품으로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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