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31일 만에 세이브를 달성한 KT 위즈 김재윤이 소감을 밝혔다.
KT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6연패를 끊어내는 동시에 삼성의 3연승을 저지했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회까지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쳐 7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 유한준, 로하스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삼성 팀 아델만은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재윤은 "그동안 선발투수들의 선발승을 지켜주지 못한 것도 너무 미안했고 나 때문에 팀이 연패에 빠지고 성적이 떨어진 것만 같아 모두에게 미안했다"라며 "앞으로 꾸준히 잘해야겠지만, 그동안 공도 너무 몰렸고 상대를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았나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언을 많이 해주신 코치님들, 믿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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