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4 14:32 / 기사수정 2009.07.14 14:32
'경험 많고, 제공권 뛰어난 베테랑 수비수'
포항스틸러스가 아시아쿼터제를 활용해 재일교포 3세 출신 베테랑 수비수 오카야마(DF, 32세)를 영입했다.
186cm, 76kg의 강건한 체격조건을 지닌 오카야마는 탁월한 수비조율 능력과 월등한 제공권 장악능력을 겸비한 중앙 수비수로 1997년 J1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처음 프로생활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J2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활약하며 리그통산 268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수비수로서 2006년 스카이퍼펙트 TV에서 선정한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오카야마는 재일교포 3세로 우리나라와 특별한 인연도 가지고 있다.
포항은 오카야마의 영입을 통해 황재원-김형일-김광석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수비라인에 한층 더 힘을 싣게 되었고,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AFC챔피언스리그 8강, K-리그, FA컵, 피스컵 등 남아 있는 대회에서의 수비라인 운영에 탄력적 기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오카야마의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세부계약 내용은 비공개이다.
오카야마 프로필
세레소 오사카(2001년)
가와사키 프론탈레(2002년 ~ 2004년)
아비스파 후쿠오카(2005년)
가시와 레이솔(2006년)
베갈타 센다이(2007년 ~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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