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6
연예

소리vs고성민vs이바다, 가요계 女 솔로 트로이카 시대 연다

기사입력 2018.09.14 14:14 / 기사수정 2018.09.14 15:2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최근 가요계에 신선한 여성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코소리 소리, 이바다, 고성민이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음악 스타일로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청량한 섹시미로 돌아온 코코소리 소리

지난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싱글 ‘Touch’를 발표한 여성듀오 코코소리 멤버 소리는 기존 코코소리의 음악과는 또다른 음악과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쇼케이스 당시 선보였던 섹시미 가득한 의상은 많은 화제를 낳으며 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기도 했다. 

이러한 콘셉트 변화와 더불어 음악적인 면에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소리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댄스곡 ‘Touch’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120% 소화해내며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net ‘쇼미더머니 시즌4’ 우승자 베이식(BASICK)이 랩 피처링 작업에 참여해 소리와 음악적 케미를 완성시켰다. 


또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안무는 1Million Dance Studio 최효진이,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Atsuko Kudo가 커스터마이징한 라텍스 의상을, 일본 인기 포토그래퍼 Nakamura Kazutaka가 재킷 사진 촬영을 담당하며 앨범 전체적인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렇듯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최고의 결과물을 보여주고자 했던 소리의 노력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용준형 지원 속 화려한 데뷔...고성민만의 음악적 맛

이미 데뷔 전부터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은 고성민은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데뷔 싱글 ‘내가 모르게’를 발표한 그는 특유의 유려하면서도 청아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별에 아파했던, 혹은 이별을 앞둔 이들에게 조그마한 위로를 전하는 이 곡은 고성민의 목소리와 만나 극대화된 감성을 선사한다. 

아울러 그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되는가 하면, 다양한 버스킹 공연에 참여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행보로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단편영화 ‘수챗구멍’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콘셉트 앨범으로 컴백한 이바다, 색깔있는 음악으로 승부수

지난달 21일 두 번째 콘셉트 음반 ‘블랙 오션(Black Ocean)’을 발표한 이바다는 타이틀곡 ‘야몽음인(夜夢陰人)’으로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바다는 앞서 발표한 ‘핑크 오션(Pink Ocean)’에서 보여 준 순수하면서도 당찬 소녀의 모습에서 성숙하고 섹시한 여성의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이같은 변신은 대중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의 넓이를 과시하는 것이기도 했다. 리스너들 역시 이바다의 음악에 호평을 쏟아내며 그의 성장세를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 

이렇듯 음악적인 역량을 인정받은 이바다의 마지막 콘셉트 앨범인 ‘블루 오션(Blue Ocean)’에 쏠리는 기대감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발매될 ‘블루 오션’에는 또 어떤 음악이 담길지, 그는 또 어떤 스타일의 변신을 꾀할지 벌써부터 결과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최근 가요계는 실력파 솔로 여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있다. 음악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이는 환영받아 마땅한 일이다. 자신만의 무기로 가요계에 힘찬 도전장을 내민 이들의 ‘꽃길’을 기대해 본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누플레이, 에잇디 크리에이티브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