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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하루 휴식' 임기영-김원중, 연패 탈출의 특명

기사입력 2018.09.14 12:0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14일 금요일

사직 ▶ KIA 타이거즈 (임기영)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우천 취소로 하루를 쉰 KIA와 롯데가 13일 등판 예정이었던 두 선발를 그대로 내세운다. 김원중은 KIA 상대로 1경기 나서 5이닝 4실점으로 1패를 떠안았다. 반면 임기영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구원 한 번, 선발 한 번으로 2경기 나와 2승 평균자책점 0.96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KIA가 3연패, 롯데가 5연패로 연패 탈출의 특명을 받았다.

잠실 ▶ KT 위즈 (김태오) - (이영하) 두산 베어스

최하위를 벗어나야 하는 KT는 4연패 탈출을 바라보고, 두산은 4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혜성처럼 등장한 김태오는 직전 8일 넥센전에서 구원 등판해 4⅓이닝 무실점 호투, 데뷔 첫 승을 올리고 선발 기회를 받았다. 2연승으로 흐름이 좋은 이영하는 KT전에서 3경기 나와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다.

대구 ▶ LG 트윈스 (소사) -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LG는 3연승으로 4위를 넘보고, 삼성은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10승에 1승 만을 남겨둔 소사는 올 시즌 삼성전에 2번 나와 평균자책점 7.62로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양창섭은 LG전 1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1승을 챙긴 바 있다.

청주 ▶ SK 와이번스 (김광현) - (김성훈) 한화 이글스

2위와 3위의 외나무다리 대결, SK가 먼저 1승을 가져가며 승차를 벌렸다. 그리고 이날 5연승 도전. 김광현은 한화 상대 2경기 나와 2번 모두 호투하며 2승을 챙겼다. 데뷔 세 번째 선발 등판인 김성훈은 SK를 처음 상대한다.

마산 ▶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 - (베렛) NC 다이노스


전날 선발로 각각 하영민, 구창모를 내세웠던 넥센과 NC는 우천 취소 후 14일 선발로 신재영과 베렛을 등판시킨다. 신재영은 NC 상대 3경기 나와 2승을 거둔 반면 베렛은 넥센전에 4번 나왔으나 승리 없이 1패의 기록만 가지고 있다. NC는 6연승 도전. 턱 밑까지 쫓아온 LG가 부담스러운 넥센은 승리가 절실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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