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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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즈 감독, "우리도 오웬 영입할 생각은 했었다"

기사입력 2009.07.13 02:03 / 기사수정 2009.07.13 02:03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역시나 가장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입니다.

얼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이클 오웬을 영입하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그러면서 동시에 마이클 오웬은 리버풀 팬들의 많은 원성을 산 바 있습니다. 몸은 리버풀에 있지 않더라도 영원한 리버풀 맨 이라고 생각했던 오웬이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견해에서는,  "리버풀 측에서 영입 제안이라도 했으면 오웬은 망설임 없이 맨유가 아닌 리버풀을 선택했을 것인데, 리버풀은 영입 제안이라도 했느냐"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오웬을 영입할 생각은 했었다고 밝혔네요. 그러나 영입 제안은 하지 않은 베니테즈. 이미 지나간 일에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었길 바랍니다.

계속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야기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로의 영입 임박설이 뜨는 사무엘 에투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여러 선수와 이적설이 돌고 있네요. 위에 말했듯, 바르셀로나의 사무엘 에투, 그레미우의 어린 미드필더 더글라스 코스타, 아스톤 빌라의 윙어인 애쉴리 영, 인터밀란의 이브라히모비치가 가장 대표적인데요.

그 중 인터밀란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오늘 첼시와도 연결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첼시 측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기 위해서 팀 선수인 데쿠+히카르두 카르발요 에다가 이적 자금 5,000만 파운드를 더 얹어서 계약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런 제안에 이브라히모비치는 즐겁고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첼시는 과연 이번 여름 어떤 대박 영입을 성사시킬지 궁금해 집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131 BST: 인터 밀란의 스트라이커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첼시가 자신에 관심을 보인 것에 대해서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1051 BST: 풀럼의 감독인 로이 호지슨은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그리고 아스톤 빌라가 원하는 스타 수비수인 브레데 한겔란트를 구단에 남길 자신이 있다고 말합니다. (Premier League website)

0927 BST: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믿을 수 없는 지출 행진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6,500만 파운드(약 1,361억 원)를 토레스에게 제의했으나 역시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이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People)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인 존 테리는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얘기를 나누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제안을 일단 들어볼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Various)

만약 테리가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게 된다면, 첼시는 뉴캐슬의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중앙 수비수인 스티븐 테일러를 영입할 생각입니다. (Sunday Express)

아니면, 첼시는 테리의 빈자리를 채워줄 세 명의 선수를 더 생각하고 있는데 그들은 웨스트 햄의 매튜 업슨, 포르투의 중앙 수비수인 브루노 알베스 그리고 제노바의 도메니코 크리시토입니다. (People)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만약 테리를 놓치게 됐을 때에 포르투갈 출신의 중앙 수비수인 알베스에게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Star on Sunday)

첼시는 인터밀란의 스트라이커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데려오기 위해서 포르투갈 출신 선수인 데쿠와 히카르두 카르발료에 5,000만 파운드(약 1,047억 원)를 얹어 계약을 제의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리버풀은 6,000만 파운드(약 1,256억 원)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믿는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 외의 다른 잉글랜드 구단들의 제안들을 모두 거절했습니다.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아주 적당한 제안이었습니다, 대단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거절했고, 토레스 또한 리버풀에 남길 원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The Times)

사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첼시로부터 토레스에 대한 제안들을 받았습니다. (Star on Sunday)

리버풀은 이적을 허락해 달라고 요구하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사비 알론소에게 이제야 구단에 잔류하여 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달라고 말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사무엘 에투가 2,500만 파운드(약 523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되기 직전이지만 에투를 가로챌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유나이티드는 그레미우 소속의 브라질 출신 18세 미드필더인 더글라스 코스타를 2,000만 파운드(약 419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Sunday Expres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이 아스톤 빌라의 윙어인 애쉴리 영에게 2,500만 파운드(약 523억 원)를 제안함에 따라 잉글랜드의 윙어인 애쉴리 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우선 영입대상이 되었습니다. (Star on Sunday)

토트넘은 애쉴리 영을 영입하기 위해서 미드필더인 데이비드 벤틀리를 포함한 2,500만 파운드(약 523억 원)의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Mail on Sunday)

아스톤 빌라는 비록 미들즈브러의 윙어인 스튜어트 다우닝이 11월까지 부상 때문에 경기에 참여하지 못해도 그를 영입하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209억 원)를 쓸 것입니다. (People)

토트넘은 수비수인 마이클 도슨을 내보내면서 애쉴리 영을 영입하기 위한 이적 자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현재 수비수인 마이클 도슨에게 선덜랜드의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ews of the World)

또한, 선덜랜드는 아스날의 수비수인 필리페 센데로스를 500만 파운드(약 105억 원)에 영입할 것이 유력한 상태입니다. (Sunday Express)
 
또한, 선덜랜드는 풀럼도 원하는 포츠머스의 스트라이커인 피터 크라우치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 중입니다. (Mail on Sunday)

아스톤 빌라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파비엔 델프에게 600만 파운드(약 126억 원)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베르더 브레멘의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메수트 오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LA 갤럭시의 미드필더인 데이비드 베컴은 만약 AC밀란으로 돌아가는 꿈이 무산된다면, 프리미어리그로 깜짝 복귀를 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카디프 시티의 웨일즈 출신 미드필더인 조 레들리를 영입하기 위해서 헐 시티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People)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前 아스날의 미드필더인 패트릭 비에이라를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데려올 생각입니다. (People)

포츠머스와 버밍엄은 파리 상제르망의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인 제롬 로텡을 영입하기 위해 블랙번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People)

레인저스는 유벤투스의 스트라이커인 다비드 트레제게에게 관심을 표현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nday Times)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앨런 시어러는 뉴캐슬의 감독자리를 계속 맡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뉴캐슬의 인수 관련 소문은 앞으로도 몇 주 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Mail on Sunday)
 
사우스 햄튼의 새로운 구단주 후보는 감독인 고든 스트라칸에게 거절을 당하고 나서 앨런 시어러에게 감동적인 복귀를 제안할 것 같습니다. (People)

前 첼시의 스트라이커였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는 사우스햄튼의 감독자리를 맡을지도 모르나, 나이젤 피어슨과 경쟁해야 할 것 같습니다. (People)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이번 여름에 마이클 오웬에게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제안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People)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로빈 반 페르시는 이미 아스날과 4년의 새로운 계약을 맺기 전에, 첼시, 맨체스터 시티, 인터밀란 그리고 유벤투스의 거액 이적 제안을 거절했었습니다. (Sunday Mirror)

아랍에미리트의 사업가인 술레이만 알 파힘은 포츠머스를 인수하려고 했으나 어떤 새로운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까지도 미뤄질 수 있습니다. (Observe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프리시즌에 벌어질 아일랜드 투어 동안에 30년 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받았던 수준의 경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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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오웬(C)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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