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기억 되찾은 남상미, 한은정에 경고 '따귀'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한은정의 따귀를 때렸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29회에서는 지은한(남상미 분)이 기억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한은 정수진(한은정)의 뺨을 때렸고, "내가 당신이 갖고 놀아도 되는 장난감으로 보여요?"라며 쏘아붙였다. 앞서 정수진은 지은한을 강찬기(조현재)의 사이을 이간질하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그 과정에서 지은한은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았다.

지은한은 "앵커님이 나 여기서 보자고 했다면서요. 나 여기서 보자고 했어요?"라며 물었고, 강찬기는 "그런 적 없어"라며 못 박았다.

지은한은 "이런 시답지 않은 음악 머리 아프게 틀어놓고 날 여기로 부른 이유가 뭐예요? 파티 준비로 바쁜 거 다 알면서 이게 무슨 황당한 짓이냐고요"라며 화를 냈고, 정수진은 "저는 사모님을 여기로 부른 적이 없어요"라며 거짓말했다.

지은한은 "내가 아직도 우울증 약에 취해 있던 지은한으로 보여요? 또 이런 짓을 했다간 정 실장이 말한 상벌규칙에 따라서 응당의 대가 꼭 치르게 할 거예요"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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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