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헨리 소사가 59일 만에 시즌 9승을 달성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59승1무61패를 만들었다.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무4사구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올렸다.
지난 7월 11일 SK전 이후 5경기에서 2연패. 그리고 이날 무려 59일 만에 승리를 수확했다. 이날 총 96개의 공을 던진 소사는 최고 153km/h 직구에 포크볼을 위주로 투구했고,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경기 후 소사는 "오늘 투구는 만족스럽다. 팀이 이기는 데 기여해서 기분이 좋고, 특히 무4사구에 더욱 만족스럽다"고 자신의 투구를 평가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오랜만에 던졌는데, 몸상태는 매우 좋다. 앞으로 남은 경기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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