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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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맨' 오베르탕, '그는 아직 배울 것이 많다'

기사입력 2009.07.09 01:11 / 기사수정 2009.07.09 01:11

황지선 기자




-7월 9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선수를 또 한 명 영입했습니다. 프랑스 구단인 보르도 소속이었던 오베르탕 인 데요.

다소 생소한 선수이긴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몇 년째 계속 호평을 받아오는 선수라고 합니다. 아직 보르도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긴 했으나, 오른쪽 윙어이지만 미드필드에서도, 세컨 탑으로도, 중원으로도 기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라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박지성 선수의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주목하고 있기도 합니다만, 일단 시즌이 시작되면 오베르탕 선수는 아직 유명하지 않기도 하고, 잉글랜드에서는 첫 활동이므로 클럽에 적응하는 데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구단에서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였으며, 현재는 보르도의 감독직을 맡는 로랑 블랑은 오베르탕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서도 '아직은 더 배울 것이 많은 선수'라고 했다고 하네요.

많은 팬의 기대를 받는 오베르탕 선수가 별일 없이 잉글랜드와 구단에 적응하여 제 기량을 펼쳐보일 수 있는 날이 기대됩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두 명의 선수를 더 영입하겠다는 페레즈의 선언이 있은 이후로 아직 한 건의 영입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끊임없이 리버풀의 아르벨로아, 사비 알론소, 마스체라노, 인터밀란의 마이콘, 애쉴리 콜, 바이에른 뮌헨의 리베리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유럽축구 소식에 따르면, 그 중 사비 알론소는 너무 비싼 이적료가 책정된 까닭에 포기할 것이며, 인터밀란의 마이콘 또한 너무 비싸서 영입할 수 없고, 리베리 또한 뮌헨 측에서 너무 거한 금액을 원하고 있지만, 리베리는 이미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돌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한 달 동안만 벌써 1억 7천만 파운드(약 3,499억 원)를 지출했다고 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를 더 영입한다고는 말했지만, 이제는 이적료를 조금 아낄 생각인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첼시의 존 테리가 어쩌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네요.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417: 유벤투스의 회장인 지오반니 코볼리질리가 아스날에서도 원하는 피오렌티나 선수인 펠리페 멜로와 아직 계약을 완료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La Gazzetta dello Sport)

1320 BST: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만약 미드필더인 사비 알론소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잃게 된다면 인터밀란의 에스테반 캄비아소나 마르세유의 마티유 발부에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Daily Mail)

1226 BS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클라스-얀 훈텔라르와 연결되었으며, 훈텔라르를 두고 벌이는 AC 밀란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AC 밀란은 이미 네덜란드의 국가대표인 훈텔라르에 대한 관심은 조금 떨어졌고 세비야의 루이스 파비아노를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루이스 파비아노에 관심이 있습니다. (La Gazzetta dello Sport)

1127 BST: 미들즈브러의 윙어인 스튜어트 다우닝과 스트라이커인 툰카이 산리가 아스톤 빌라의 영입 대상입니다. (Middlesbrough Evening Gazette)

1112 BST: 레알 마드리드의 단장인 호르헤 발다노는 브라질의 오른쪽 수비수인 마이콘을 영입하기 위해서 인터밀란이 원하는 4,000만 유로(약 712억 원)는 줄 수 없다고 말합니다. (Radio Marca)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레알 마드리드의 단장인 호르헤 발다노는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사비 알론소에게 매겨진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720억 원)라는 금액이 알론소를 포기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Independent)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에 총 1억 7,000만 파운드(약 3,499억 원)를 지출했지만, 윙어인 프랭크 리베리에게 바이에른 뮌헨에서 6,900만 파운드(약 1,42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으므로 리베리는 첼시에 양보하려고 합니다. (Guardian)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리베리와 계약에 동의했으며 아마 다음 여름부터 '갈락티코'의 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Independent)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의 주장인 존 테리에게 이번이 3번째가 될 이적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1월 왼쪽 수비수인 웨인 브릿지가 첼시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왔을 때, 맨체스터 시티는 존 테리도 팀에 올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고 합니다. (Independent)

테리는 최근에 맨체스터 시티의 3,000만 파운드(약 617억 원) 제안을 거절한 첼시에 화가 났으며 구단주인 로만 아브로비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합니다. (The Sun)

아스날은 전투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피오렌티나의 미드필더인 필리페 멜루를 원하고 있으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 엠마누엘 에부에와 필리페 센데로스를 계약 조항에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Express)

에버튼은 스탕다르 리에쥬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데포가 900만 파운드(약 185억 원)의 제안을 거절하자 1,300만 파운드(약 268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Independent)

토트넘은 선덜랜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아일랜드 출신 수비수인 리차드 던을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The Sun)

또한, 토트넘은 스토크의 수비수인 라이언 쇼크로스를 원하고 있으며, 200만 파운드(약 41억 원)+미드필더 디디에 조코라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The Sun)

트란메어의 감독인 존 반스가 前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로비 파울러를 영입하길 원함으로써 파울러의 호주에서의 생활이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The Sun)

위건의 구단주인 데이브 휄란은 이집트 출신 스트라이커인 암르 자키의 근성에 대해서 비난을 하며, 팀에 돌아올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위건의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전에 맡았었던 구단인 스완지에서 스트라이커인 제이슨 스코틀랜드를 영입해오려고 합니다. (Daily Star)

웨스트 브롬은 미드필더인 조나단 그리닝을 영입하고 싶다면 400만 파운드(약 82억 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재 풀럼에서 그리닝을 원합니다. (Daily Express)
 


뉴캐슬의 윙어인 조나스 구티에레즈가 로마로 이적하려고 합니다만, 로마는 완전 영입보다는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뉴캐슬은 구티에레즈를 영입할 때 지출했던 520만 파운드(약 107억 원)를 그대로 받길 원합니다. (Daily Mirror)

냉시의 미드필더인 랑드리 은게모가 셀틱으로 한 시즌 동안 임대 가려고 합니다. (Various)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보르도의 감독이며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였던 로랑 블랑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될 미드필더인 가브리엘 오베르탕은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Daily Star)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디디에 드록바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 패배하고 나서 보였던 행동들에 옳은 행동은 아니었다는 말들이 여전히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불확실한 뉴캐슬의 소유권 때문에 선수들이 반발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Daily Telegraph)

12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단장들이 스카이 스포츠 그리고 ESPN과 6,500만 파운드(약 1,338억 원)에 새로운 중계권을 계약하는 것을 썩 반기지는 않고 있습니다. (Daily Mail)

스카이 스포츠와 ESPN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제의한 금액은 2010년부터 시작할 세탄타 스포츠와 맺은 중계권 계약보다도 8,400만 파운드(약 1,729억 원)가 적습니다. (Daily Record)

결국,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측은 스카이 스포츠와 ESPN의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지만 3년 뒤에 리그 전용 채널 개설을 고려하고 있으므로 3년의 계약으로 협상하려고 합니다. (The Herald)

스카이 스포츠와 ESPN이 제안해온 계약에 대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측이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중계권을 공개입찰 하는 것입니다. (Daily Record)

셀틱의 수비수인 존 케네디가 무릎 부상으로 7번째 수술을 해야 할 것 같아 선수 생명이 위험합니다. (The Sun)

셀틱의 감독인 토니 모브레이는 코치인 닐 레논이 스톡포트의 감독자리를 거절했으면 합니다. (Daily Record)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 상점은 화요일에 문을 연 지 2시간 만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셔츠를 거의 3,000장가량 팔았으며, 문을 닫을 때쯤엔 거의 다 팔았다고 합니다. 대조적으로 카카의 유니폼은 첫날에 단 600장 정도만이 팔렸다고 합니다. (Independent)

아스날의 팬들은 스트라이커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에게 관심을 보이는 어떠한 구단에라도 선수를 팔기 위해 마이클 오웬처럼 홍보물을 만들었습니다. (Daily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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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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