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08 18:53 / 기사수정 2009.07.08 18:53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SK텔레콤 T1이 화승 오즈와의 치열한 선두 경쟁 끝에 광안리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8일 종료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4일 삼성전자가 화승 오즈를 격파, 승점에서 SK텔레콤이 앞서면서 6개월 만에 1위에 등극했다. 이어 6일 CJ Entus를 3대 1로 완파하면서 광안리 직행을 눈앞에 뒀다.
화승 오즈가 1패를 더 추가할 경우 SK텔레콤의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또 한 번 SK텔레콤 숙소에 낭보가 전해졌다. 7일 화승 오즈와 MBC게임 HERO의 경기에서 MBC게임 HERO가 3대 1의 스코어로 격파하면서 정규시즌 우승과 더불어 광안리 결승 무대 직행이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날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이 광안리 직행을 직접 보기 위해 MBC게임과 화승의 경기를 직접 관전해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은 이번 08-09 시즌 결승에 직행하면서 지난 2006 SKY 프로리그 이후 3년 만에 광안리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포스트 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6,7위전에서 삼성전자 칸이 화승 오즈와 공군 ACE에 내리 승리를 따내면서 경쟁 상대였던 KT 매직엔스를 따돌리고 6강 막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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