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한지민이 지성의 말을 믿지 않았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12화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이 차주혁(지성)을 찾아갔다.
이날 서우진은 눈물을 보이며 차주혁에게 "대체 이게 뭐냐"라고 물었고, 차주혁은 "우리는 부부였다. 너와 나 결혼했었다고. 부부였다고. 우리"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 이 미친놈이 무슨 소리냐 일 거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진짜다. 순수하던 시절에 만나 서로 사랑했고, 결혼했다. 그런데 넌 너무나 무섭게 변해갔다. 그게 내가 널 외롭게 만든 탓인지 모른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일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특히 차주혁은 "내가 과거로 간 거다. 진짜 12년 전 그날.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날로. 난 버스에서 너와 다시 마주치게 됐지만 난 널 외면했다. 눈을 떠보니 내 옆에는 혜원이가 있었다. 진짜로 와이프가 바뀐 거였다"라고 고백했고, 진실을 알게 된 서우진은 "그냥 내가 아니면 아니라고 해라.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지어내지 말고"라며 당혹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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