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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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이동준 친구들, 김치 담그기부터 현아 영접까지 '황홀'

기사입력 2018.09.06 21:35 / 기사수정 2018.09.06 21:4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동준의 미국 친구들이 김치 만들기 체험부터 음악방송 견학까지 다채로운 경험으로 즐거움을 맛봤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이동준의 친구들은 한국 여행 둘째 날을 맞이했다. 브라이언은 둘째 날 아침부터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인사동의 김치 박물관.

브라이언은 "김치를 구토하기 직전까지 먹어보고 싶다"며 "내 생각에 김치는 완벽한 음식이다. 흰 쌀밥과 김치 조합은 마치 땅콩버터와 잼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미국에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도 "(김치 박물관)그곳에 가면 김치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모든 지역의 김치들을 맛보게 해준다. 거기서 김치 만드는 방법을 배워보고 싶다"고 친구들에게 어필했다.

이동준은 스튜디오에서 "어릴 때 집에서 엄마가 담근 김치를 먹고 자랐다. 그래서 대학교 때 김치를 사서 먹게 됐는데, 친구들도 맛보더니 푹 빠졌다. 나중에는 김치 사발면까지 뺏어 먹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준의 친구들은 김치 박물관에서 김치 담그기를 직접 체험했다. 브라이언은 "밤에 야식으로 먹으면 대박일 것"이라고 말하며 김치 만들기 체험에 즐거워했다. 로버트 또한 "너무 재밌었다"며 김치 박물관 방문을 만족스러워했다.




이동준의 친구들은 김치 박물관에 이어 인사동으로 향했다. 인사동에서 낙원동, 그리고 탑골공원까지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며 서울 곳곳을 탐방했다. 특히 탑골공원에서는 한국의 오래된 역사를 마주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남대문 시장. 브라이언, 윌리엄, 로버트 세 사람은 한국의 무더위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남대문 시장에 도착한 뒤에는 가장 먼저 맥주 파는 가게를 찾아 헤맸다.

세 사람이 찾은 곳은 숯불갈비 집으로, 우선 맥주 세 병과 소주 한 병을 주문해 더위를 피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음식을 주문해야 한다는 것을 몰랐고, 주인은 당황한 채 세 사람 곁에서 주문을 기다렸다. 결국 주인은 주문받는 것을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맥주를 다 마신 뒤에는 아이들, 그리고 아내를 위한 쇼핑에 나섰다. 로버트는 "나한테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애들 눈을 들여다보는 거다. 아이들은 매일매일 탐험가다. 매일 뭔가 새로운 걸 발견한다"면서 "아이들의 눈이 밝아지는 걸 보는 건 진짜 멋진 일이다. 왜냐면 나이가 들수록 아무것도 새롭지 않잖나. 내 딸의 순수함을 가능한 오래 지켜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준의 친구들은 케이팝 체험에도 나섰다. 이들은 미국에서 여행 계획을 세울 당시 케이팝 공연을 관람하고자 했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공연이 주말에 이뤄진다는 점이었다. 친구들이 한국 여행을 할 당시에는 공연을 볼 수 없었기에, 이들은 제작진에게 음악방송 견학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다행스럽게도 이동준의 친구들은 '쇼챔피언' 음악방송을 견학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케이팝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친구들은 미국에서부터 보고자 했던 현아를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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