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06 09:50 / 기사수정 2009.07.06 09:50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글로벌 게임 축제 'e스타즈 서울 2009'는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무려 9개 종목의 게임 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밸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의 글로벌 게임사를 비롯해 예당 온라인, CJ인터넷, 윈디소프트, 나우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게임사들까지 7개 업체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참여 게임사는 자사의 게임을 활용한 게임 대회와 게임 신작 발표, 아이템 및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행사장 1관에서는 국산 우수 게임 CJ 인터넷의 '서든어택'과 예당 온라인의 '오디션'을 활용한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펼쳐지며, 전 세계 게이머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인 밸브의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워크래프트 3(이하 워 3)'를 종목으로 동서양 대륙간 대결인 '대륙간 컵'이 개최된다.
또한, 이번 행사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역대 최강 프로게이머 임요환, 최연성, 박정석, 홍진호, 이윤열 등 1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매치 대회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가 열린다.
2관에서는 윈디소프트가 일반인 대상으로 총 300석 규모의 '윈디존 울트라 랜파티'를 열고 상반기 정규리그 오프라인 예선전을 펼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윈디소프트의 첫 캐주얼 MMORPG '헤바 온라인'과 독특한 게임 성을 자랑하는 '괴혼 온라인', 겟앰프드의 명성을 이어갈 '겟앰프드 2', 메카닉 전쟁 RPG임 '코스믹 브레이크' 등 총 4개의 신작 게임을 시연하고 경품 및 아이템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3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party관으로써, 게임사를 비롯해 관련 기관, 게임 · IT 관련 학과를 연계한 게임산학관 및 디지털 체험 존이 상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25일 나우콤에서 준비한 테일즈런너 대운동회의 신한은행 TOPS리그 그랜드파이널 대회가 열리며, 26일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서 마련한 '파워에이드 창천 리그'와 '파워에이드 아발론 리그'의 결승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열리는 모든 게임 대회는 온게임넷과 다음을 통해 국내에 중계되고, 해외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미국 · 독일 · 영국 · 중국 등 150여 개 국가에 인터넷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한다.
다양한 게임 대회와 이벤트를 통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있지만 더 반가운 소식은 게임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 복지 공헌 행사가 열린다는 점이다.
윈디소프트는 이번 울트라 랜파티 개최를 기념해 1000만 원을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게이머는 우승 상금 중 1000만 원을 서울복지재단 일자리 플러스 센터에 기부해 청년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e스타즈 서울 2009'는 서울시(시장 오세훈)과 중앙일보(대표 송필호)가 공동 주최하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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