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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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남우현 "녹음하며 많이 욕심…장동우도 참여"

기사입력 2018.09.03 16: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새 앨범 준비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남우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Second Writ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남우현은 지난 2016년 발매한 'Write..' 이후 2년 4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꾸준히 음악 작업에도 매진해온 남우현은 이번 자신의 솔로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도 과시했다. 

타이틀곡 '너만 괜찮다면'은 백민혁 작곡가 중심의 작곡팀 7six9 music과 남우현이 손잡고 내놓은 곡으로 남녀 간의 만남 뒤 찾아오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남우현은 또 'You're My Lady', '사랑해'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남우현은 "2년 6개월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굉장히 나의 진정성도 많이 담았다. 빠른 시일 내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게 됐다. 비로소 내 솔로의 2막을 시작하게 됐다. 긴장도 많이 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1집보다 더 공을 들였다. 녹음도 많이 했고 정성을 많이 담았다. 누군가에게 정성담긴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듯이 이 앨범에는 내 정성을 최대한 쏟아 부어보자 했다. 굉장히 많은 정성을 한 곡 한 곡 담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쓴 부분에 대해 "데뷔하고 활동한 지 9년차가 됐다.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내 목소리적으로도 그렇고 정답이 없는 것 같다.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처럼 녹음을 하면서 욕심을 많이 부렸다"며 "다른 가수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한 곡을 녹음하면 최소 3번이상은 한다. 그 날 그 날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도 있어서 최대한 많이 녹음하고 멜로디도 만들어놓고 다시 쓰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우현은 "멤버 중 래퍼인 장동우가 트랙 중에 한 곡에 랩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다른 래퍼들도 생각은 했지만 멤버 중에 래퍼가 있는데 멀리서 찾을 필요가 있을까 했다. 동우가 서정적으로 가사를 잘 써서 그 노래와 잘 맞을 것 같아서 작업을 처음으로 한번 같이 해봤다"며 수록곡 'I Swear'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남우현은 3일 오후 6시 'Second Write..'를 공개하며, 이날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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