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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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니아' 오광록, 딘딘 납치범이었다 '섬뜩 반전'

기사입력 2018.09.02 19: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오광록이 새롭게 합류했다.

2일 방송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는 오광록이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니아에 남은 멤버들은 이근이 유노윤호를 부활시킨 나무를 찾으러 다녔다. 이때 '오스텔'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발견했고, 샘 오취리는 "우리 말고도 누군가 여기 있다는 거다"라며 기뻐했다.

오스텔에서는 오광록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광록은 "두니아에서 지친 사람들이 쉬었다 가는 허름한 여관이다. 웰컴 드링크"라며 소개했고, 밥을 차려주겠다며 제안했다.

유노윤호는 "우리는 여기 오려고 한 게 아니다. 나무를 찾고 있었다"라며 거절했고, 오광록은 "두니아는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위험한 곳이다. 피곤해보이는데 쉬었다 가라"라며 설득했다.

결국 멤버들은 두니아에서 묵기로 결정했다. 오광록은 자신을 신라 사람으로 설정했지만, 멤버들과 있는 동안 적응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우리 때문에 피곤하냐"라며 걱정했고, 박준형은 "형 지금 화났냐. 화풀이를 저기다 하는 거다. 솔직히 우리가 너무 요란스럽게 해서 화나서 젓갈 일부러 많이 쏟은 거냐"라며 추궁했다.

결국 오광록은 "내가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 비행기 타고 오면서"라며 설정을 무너뜨렸다. 멤버들은 잠시 '두니아' 설정을 잊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유노윤호는 "선배님 이런 예능 처음이냐"라며 걱정했고, 오광록은 "잠을 하나도 못 잤다. 1회부터 9회까지를 봤다. 첫날 분량이 너무 많다. 시나리오나 대본을 보던 버릇이 있어서 툭툭 애드리브를 할 줄을 모른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유노윤호는 "처음 두니아 촬영하지 않냐. 1회부터 9회까지 봤다고 하셨는데 어떠셨냐"라며 질문했다. 오광록은 "1.5배로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피곤하게 굴어서 (설정이) 철수된 거냐"라며 걱정했다.


특히 오광록은 홀로 앉아 잠든 멤버들을 바라봤고, "다들 푹 잠들었네. 오늘 하룻밤은 달달하게 자겠지. 하룻밤은"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게다가 오광록은 '바보 같은 놈들. 너희는 돌아갈 수 없어'라며 돌변한 태도를 보였고, 박준형은 오광록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의식을 잃은 딘딘을 발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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