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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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친놈 같나요?"...'현실남녀2' 이특의 청소 사랑

기사입력 2018.09.01 07:25 / 기사수정 2018.09.01 03:0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남다른 청소 사랑을 보였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BN '현실남녀2'에서 이특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특은 이날 반려견 심쿵이를 애견샵에 맡긴 뒤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이특의 청소는 계속됐다. 이특은 화장실 청소를 말끔히 해냈다.

이를 지켜보던 장도연은 "화장실에 손자국이나 얼룩이 남잖나. 신경이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특은 "항상 손을 닦고 난 다음에 물기가 있잖나. 물때가 생기니까 손을 닦고 수건으로 손잡이를 닦는다"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너털웃음을 지었고, 이특은 "미친놈 같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특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청소를 하면) 성취욕이 가장 먼저 생긴다. 청소를 마치고 난 후 쾌감이 있다. 카타르시스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청소를 하고 난 다음에 뭔가를 해냈다는 생각이 들면서 딱 이 자리(소파)에 앉았을 때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설명했다.



이특은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누군가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의문의 남성은 은혁의 집을 방문했는데, 그는 바로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은혁이었다. 이특은 은혁을 위해 라볶이를 준비했다. 집을 방문한 은혁은 이특이 아끼던 한정판 물, 맥주를 따며 이특을 당황하게 했다.


이때 은혁 덕분에 이특의 냉장고가 공개됐는데, 이특의 냉장고는 말끔히 정리돼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특은 "저 때 냉장고가 좀 더러웠다. 방송하고 나서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청소를 다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은 물대로 콜라는 콜라대로 이렇게 정리된 게 좋다"고 덧붙였는데, 여자 출연자들의 반응이 미묘하자 "미친놈 같나요?"라고 되물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특을 당황하게 하는 은혁의 행동은 계속됐다. 은혁은 장난감을 어지르거나, 소파 위의 쿠션을 어지럽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특은 "그때 카메라가 있었음에도 머릿속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특은 "새벽에 청소를 다 하고 은혁에게 연락했다. '우리 집에 오는 거 생각 좀 해봐야겠다'고 보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한은정은 효소 찜질과 볼링 등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윤정수와 청하는 매운 음식과 달콤한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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