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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실남녀' 이특, 은혁 덕에 스트레스 풀다 되레 얻었다

기사입력 2018.08.31 23:53 / 기사수정 2018.09.01 00:1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특, 한은정, 윤정수, 청하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

31일 방송된 MBN '현실남녀2'에서 이특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특은 반려견 심쿵이를 애견샵에 맡긴 뒤 집으로 돌아왔다. 장도연은 이를 보며 "쿵이를 키우기 전에는 집에서 어떻게 했냐. 지금은 쿵이에게 생활이 맞춰줘 있잖나"라고 말했다.

이특은 "그전에는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다"며 "집에서 어느 정도였냐면 한마디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싶더라. 집에도 잘 안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특은 또 "이제 나를 좀 찾았다"면서 "고마워 쿵이야"라고 덧붙였다.

집으로 돌아온 이특은 또 청소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화장실 청소였다. 이특은 "성취욕이 가장 먼저 생긴다. 청소를 마치고 난 후 쾌감이 있다. 카타르시스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청소를 하고 난 다음에 뭔가를 해냈다는 생각이 들면서 딱 이 자리(소파)에 앉았을 때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설명했다.

이특은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누군가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의문의 남성은 은혁의 집을 방문했는데, 그는 바로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은혁이었다. 이특은 은혁을 위해 라볶이를 준비했다. 집을 방문한 은혁은 이특이 아끼던 한정판 물, 맥주를 따며 이특을 당황하게 했다.

이특을 당황하게 하는 은혁의 행동은 계속됐다. 은혁은 장난감을 어지르거나, 소파 위의 쿠션을 어지럽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특은 "그때 카메라가 있었음에도 머릿속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특은 "새벽에 청소를 다 하고 은혁에게 연락했다. '우리 집에 오는 거 생각 좀 해봐야겠다'고 보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한은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한은정은 냉동테라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 데 이어 이날은 효소 찜질에 나섰다. 한은정은 "저걸 20분 정도 하는데 너무 뜨거워서 길게 느껴진다. 30분이나 1시간 같은 느낌"이라며 "1시간 운동한 것처럼 땀이 쭉 난다"고 밝혔다. 70도의 고온 효소 찜질을 끝낸 한은정은 꽤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은정은 효소 찜질을 끝낸 뒤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과 볼링 대결에 나섰다. 볼링 대결에서 진 한은정은 회식비를 쏘기까지 했다. 한은정은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관리받을 때 스트레스를 푼다. 관리받으면 건강해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은정은 또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크게 뭔가를 유별나게 한다기보다, 늘 같이하는 친구들과 소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푸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정수, 청하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로 했다. 그런데 식당으로 향하던 중, 윤정수는 청하에게 "한때 신용상태가 안 좋아서 핸드폰이 안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청담동 뒤쪽에 살았는데 집이 날아갔다" "홈쇼핑을 했는데 망했다"고 말해 청하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였다.

윤정수, 청하는 매운 음식을 먹은 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하지만 청하는 "다음 날 뮤직비디오 촬영이 있었다. 최대한 당 섭취를 줄이려고 했는데, 아이스크림을 보니 스트레스가 올라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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