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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유도 안바울, 업어치기로 준결승 안착

기사입력 2018.08.29 14:1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유도 대표팀이 일정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유도 66kg급의 안바울은 2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16강에서 대만의 후앙쉥틴을 절반으로 제압했다. 연장까지 갈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다.

8강에서는 카타르의 엘리드리시 아욥을 만났다. 시작은 불안했다. 초반에 지도 2개를 받으며 흔들렸다. 하지만 이후 주도권을 뺏은 안바울은 업어치기 절반으로 4강에 올랐다.

안바울을 비롯해 여자 48kg급의 정보경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정보경은 16강에서 홍콩의 호앙 티틴, 8강에서 중국의 시옹 야오를 제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체급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몽골의 문크바트 우란쉑쉑을 만난다.

이밖에도 남자 60kg급의 이하름, 여자 52kg급의 박다솔도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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