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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제동, 4개월 연속 공인랭킹 1위 유지

기사입력 2009.07.02 00:00 / 기사수정 2009.07.02 00:0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www.e-sports.or.kr)는 2009년 7월 스타크래프트 및 스페셜포스 클랜 팀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폭군' 이제동(화승, 저그)이 지난달에 이어 4개월 연속 랭킹 1위 유지에 성공했다. 스페셜포스 클랜 팀 부문은 ITBank razer가 3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정규시즌 경기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의 경기결과가 반영됐다.

이제동은 프로리그에서 9승 2패(ACE결정전 2승 1패)의 뛰어난 활약으로 2위인 김택용(SK텔레콤, 프로토스)과의 차이를 373.5점 차로 거리를 벌리며 독주체제를 갖췄다. 하지만, 김택용 또한, 프로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양 선수 모두 개인리그 상위라운드에 진출해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10위 내 상위권에서는 전체적으로 지난달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는 신상문(하이트, 테란)이 두 단계 순위상승에 성공하며 4위에 올랐고, 정명훈(SK텔레콤, 테란)과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는 각 한 단계씩 순위가 하락했다.

10위 이하 중하위권에서는 최근 공식전 최다 연승(15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던 김정우(CJ, 저그)가 여덟 단계 상승을 하며 12위에 올랐고, 같은 팀의 한상봉(CJ, 저그)도 양대 개인리그 상위라운드 진출에 성공하며 순위가 급상승, 22위에 랭크되며 3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스페셜포스 클랜 팀 부문 랭킹은 가산된 점수는 없으며, 지난 리그에 대한 포인트 차감이 적용됐다.

랭킹 1위 IT Bank razer부터 7위까지는 순위변동이 없으며, 'INNovation'과 'nL BeST'가 한 단계씩 상승하여 8위, 9위에 올랐고, 'RazE KiKipC'는 두 단계 하락하여 10위에 머물렀다.

8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정규시즌 경기 및 포스트시즌 경기가 반영되어 상위팀에 소속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기대되고 있다. 개인리그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및 8강, 아발론 온라인 MSL 2009 32강 및 16강의 경기가 반영된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 = 4개월 연속 1위 유지에 성공한 이제동 ⓒ온게임넷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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