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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최여진 안 죽였다"…박시후 알리바이 입증

기사입력 2018.08.28 22: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가 최여진을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11회에서는 오을순(송지효)을 위해 경찰서에 나타난 유필립(박시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 형사(김영웅)는 오을순에게 "유명한 작가 뒤에서 대필해주는 작가를 고스트 라이터? 유령 작가라고 한다죠. 오을순 씨가 기은영 씨(최여진)의 유령 작가였는데, 원망이 대단했겠다"라고 떠봤다.

오을순은 "그래서 죽였잖아요. 대본 속에서"라고 밝혔다. 오을순은 "전 은영이 죽이지 않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경찰은 "그럼 이수정 씨는 어떤가요. 기은영 씨 보조작가다"라며 사진을 보여주었다. 오을순은 "대체 이수정이 누구냐"라며 사진을 봤지만, 누군지 알아봤다.

이 형사는 "사건 당일 기은영 오피스텔에 가셨었죠. 그리고 이수정 씨 시신이 발견된 산에도"라고 몰아갔다. 이 형사는 "알리바이가 있냐"라고 물었고, 그때 유필립이 등장, "제가 같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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