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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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뒤늦게 알려진 故 노덕래 사망 비보…동료·팬 추모 물결

기사입력 2018.08.28 15:41 / 기사수정 2018.08.29 06:5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베이시스트 노덕래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37세.

28일, 고(故) 노덕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은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보 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故 노덕래는 지난 2011년 딥송 싱글 앨범 'Slow Bullet'로 데뷔했다. 이후 긱스, 스포트라이트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다.

먼저 이적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노덕래 군 마지막 가는 길에 비가 오네요. 최고의 베이시스트이자 참 착한 사람 덕래.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기원합니다. 덕래가 전곡 베이스를 연주한 '사랑' 앨범 듣고 공연할 때마다 생각이 나는 걸 어쩔 수 없을 거예요. 남은 가족들 부디 강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덕래야 안녕.."이라는 글을 남기며 슬픔을 드러냈다.

또 같은 날, 버블시스터즈 서승희는 #rip #베이시스트 #노덕래 #편히쉬세요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버블시스터즈 콘서트 때 멋진 핑거링으로 좋은 연주해주고 홍대에서 술 마시고 자아충돌 일어나는 당신과 함께 지냈던 시간이 참 오래전이라 매우 미안해지네...훌륭했던 베이스 울림과 여러가지 대화들 잊지않을게"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와 함께 故 노덕래의 생전 사진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긱스의 멤버였던 정원영 역시 "오늘은 자라섬 싱송 대회에 다녀왔지만 덕래가 우리 곁을 떠났다. 말수 적던 멋진 재능의 아이. 슬픔은 남아있는 우리들의 몫. 사랑해"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뒤늦게 알려진 故 노덕래의 사망 비보에 팬들 또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고는 언제나 슬프다. 하늘도 함께 우는 것 같다",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승희 SN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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