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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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박항서 매직' 베트남, 시리아 꺾고 4강서 한국과 격돌

기사입력 2018.08.28 00:26 / 기사수정 2018.08.28 00:5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베트남과 한국이 4강에서 맞붙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시리아와의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로 3회 연속 아시안게임 16강 진출에 성공한 베트남은 역대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로 '박항서 매직' 신화를 이어갔다.

베트남과 시리아는 팽팽한 승부를 벌이며 90분 동안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좀처럼 균형이 깨지지 않았지만, 연장 후반 3분 응우옌 안둑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후 응우엔 반 토앙이 잡아 마무리하면서 이날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시리아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한 베트남은 앞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연장전 끝 4-3 승리를 거둔 한국을 4강에서 만나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국과 베트남의 준결승은 29일 오후 6시에 열린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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