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이 결선에서 중국에게 분패했다.
강영미, 최인정, 신아람, 이혜인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28-29로 아깝게 패했다.
대표팀은 8강에서 베트남을 꺾은데 이어 4강에서 일본을 물리쳤다. 중국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대표팀은 막판 28-28 동점 상황에서 이후 추가된 1분 안에 승부를 가리게 됐다.
한국이 먼저 초록불을 켰지만, 중국의 비디오판독 끝에 점수로 인정받지 못했다. 다시 동점이 된 상황에서 마지막 한 점을 중국에게 허용하며 은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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