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0:21
경제

요즘 뜨는 체인점 ‘도쿄라멘3900’, “무인 시스템으로 높은 매출과 인건비 절감”

기사입력 2018.08.23 14:0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최근 창업 시장은 인건비 절감이 가장 큰 이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인상된 8,350원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창업 방식보다는 1인 창업 아이템 또는 기존의 아이템을 유지하며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업종 전환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국내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도 눈여겨볼 사안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6년 1인 가구수는 539만 7615명으로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7.9%로 나타났다. 이 같은 1인 가구의 증가와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담은 각종 TV 예능프로그램의 영향으로 ‘혼밥’이 단기적인 소비 트렌드를 넘어 일상화, 보편화된 모습 역시 고려해봐야 한다.

최근 1인 고객 혼밥 식당이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혼밥 프랜차이즈이자 일본라멘 창업의 대중화를 이뤄낸 ‘도쿄라멘3900’이 외식 창업 시장의 블루오션을 선점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곳은 계절을 타지 않는 일본라멘 아이템 특성상 111년 만의 폭염이라는 환경적인 한계성을 뛰어넘어 현재까지 50만 그릇 이상의 놀라운 판매고를 기록해 요즘 뜨는 체인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가맹사업 시작 약 7개월 만에 30여 개 지점을 오픈하는 등 최근 대세로 불리는 베트남 쌀국수 창업을 넘어선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리과정이 까다롭고 비교적 고급스러운 인식이 강해 국내에서 1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던 일본라멘의 가격을 ‘3,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대중화를 이뤘다. 이는 효율적으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 도입으로 부가적인 비용을 줄여 가능했다. 메뉴 주문과 계산, 식기 반납까지 고객이 직접 셀프로 하는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홀 인력을 최소화시켜 큰 폭으로 향상된 최저임금 논란에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비용 절감에 힘을 싣는 운영 시스템은 또 있다. 주방 전문 인력 없이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원-팩 시스템’으로 모든 소스와 레시피를 100% 제공한 덕분에 요리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초보 창업자들의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회전율이 자연스레 높아져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프렌차이즈 창업 비용 역시 저렴한 편으로 업종 전환 창업의 경우 3,000만 원 소액으로도 창업할 수 있어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중 대표적인 소액 창업 아이템으로 불리고 있다. 실제, 소자본 창업 아이템 추천 도쿄라멘3900은 1월 말 리뉴얼 창업으로 오픈한 안양 일번가점의 경우 1개월 만에 일 매출이 5배 이상 상승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중이며, 일산 고양 터미널점의 경우 10배 이상 파격적인 상승폭을 보여 높은 순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다수 매장에서도 일 매출 220만 원을 경신하는 등 초보 창업자나 주부들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1인 소자본 창업 및 여성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알려져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도쿄라멘3900은 손쉬운 조리법으로 1인 창업이 가능하며 간단한 본사 조리 교육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운영이 가능하다. 유망 프랜차이즈로서 인지도 역시 높은 편으로 ‘성공의 정석 꾼’에 출연해 월 3,000만 원 매출을 기록한 비결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유명 쌀국수 프랜차이즈를 오픈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던 창업가가 도쿄라멘3900으로 업종 변경 창업하며 매출이 3배나 상승한 것이 알려져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이나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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