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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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장미란의 안정적이고 교과서적인 동작

기사입력 2009.06.26 17:54 / 기사수정 2009.06.26 17:5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포천, 조영준 기자]
여자역도 무제한급 세계챔피언인 장미란의 폼은 '군더더기'가 없는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제한급 선수로서 가장 이상적인 체격을 지닌 장미란은 좌우로 흔들림이 없는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지요.

26일,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 +75KG에 참가한 장미란은 특유의 안정적인 폼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비록,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신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7개월 만에 치른 실전 경기에서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강한 체력을 비롯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침착함과 경기에 집중하는 진중함은 장미란의 장점입니다. 여기에 유연성까지 갖춘 장미란은 세계선수권을 비롯해 자신이 정복하지 못한 유일한 대회인 올림픽마저 정상 등극에 성공했습니다.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리는 것은 힘뿐만이 아닙니다. 경기에 집중하는 냉철함과 짧은 동작을 캐치해내는 순발력, 여기에 밸런스를 유지하는 점 등이 모두 일치됐을 때, 비로소 무거운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가장 안정적이고 교과서적인 장미란의 동작을 화보로 꾸며봤습니다.



▲ 무대에 오르기 전, 장미란이 눈을 감고 집중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 바벨을 잡기 전, 송진 가루를 손에 묻히고 있습니다



▲ 자신이 도전할 상대인 바벨을 향해 천천히 다가가고 있습니다



▲ 정신력 집중을 위해 호흡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 짧은 기합을 외치고 바벨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장미란의 모습입니다



▲ 좌우로 최대한 균형을 유지한 채, 바벨을 잡고 있습니다



▲ 바벨을 목 밑까지 들려올리고 있습니다. 용상의 첫 번째 과제이죠



▲ 중심을 바로잡고 서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 바벨을 머리 위로 올린 장미란의 모습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동작에서 안정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진 = 장미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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