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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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웃] 이학주 "무릎 상태 100%, 기대만큼 잘하겠다"

기사입력 2018.08.20 13:38 / 기사수정 2018.08.20 17:1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기대해주신 만큼 잘 하겠다."

이학주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충암고를 나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시카고 컵스, 템파베이, 샌스란시스코 등을 거쳤다. 마이너리그 8시즌 통산 2할6푼9리의 타율을 기록했고 탄탄한 수비가 장점으로 꼽힌다.

트라이아웃에서 배팅과 수비를 보여준 이학주는 유격수, 3루수 위치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그는 "가고 싶은 팀을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상 전력이 있는 무릎 상태에 관심이 쏠렸다. 이학주는 "많이 물어보시는데 무릎은 현재 100%"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다만 몸상태는 50%라고 설명하며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아 감각이 떨어져있다. 연습 때와 시합 때 쓰는 몸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학주 역시 1라운드 내 지명이 유력시 된다. 특히 내야 수비 강화가 필요한 팀들이 이학주를 주시하고 있다. "포지션 무관하게 가능하다. 내보내주시면 나가겠다"고 말한 그는 "기대해주신 만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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