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가 가족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후 딸 나은에 대한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가 아내, 자녀들과 함께 출연했다. 박주호의 모습이 드러나기 전 딸 나은이가 먼저 등장했다.
나은이는 다른 가족들이 깨어나기 전부터 혼자 가방에 놀거리를 가득 담아 거실로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VJ들이 미니하우스에서 촬영을 하자 이 모습을 본 나은이는 낯설어 하면서도 가방에서 휴대용 선풍기를 꺼내 VJ들에게 건네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수리크루즈를 꼭 닮은 외모로도 주목받았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도경완은 "수리크루즈보다 낫다. 예술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나 나은이는 예쁜 외모 뿐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씨로도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나은은 VJ 삼촌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동생 건후가 울자 "아가 울어"라며 동생이 있는 방으로 달려갔다. 나은은 "아가 울지마"라며 동생을 달랬고 건후 역시 울음을 그치고 미소로 화답했다. 또 아빠에게 가 "이제 일어나세요"라며 박주호가 '딸바보'가 될 수 밖에 없을듯한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또 나은이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네살의 나이지만 벌써 4개국어를 하는 모습으로도 놀라움을 안겼다. 나은은 박주호와 함께 엄마를 위한 아침 식사도 뚝딱 차려내는 등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출연부터 매력 가득한 등장을 완성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 역시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 "이런 딸을 낳고 싶다", "처음 등장했을 때를 잊을 수 없다. 추사랑 이후 역대급 등장", "꼭 고정했으면 좋겠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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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