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임영희·주경철 기수' 남북 선수단, 역대 11번째 공동입장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남과 북이 손을 맞잡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애 공동입장했다.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대한민국과 북한은 '코리아(KOREA)'의 이름으로 15번째 국가로 공동입장 했다. 

남측 여자 농구 단일팀의 임영희, 북측 축구선수 주경철이 기수로 나섰다. 남북 선수단 200명은 한국과 북한이 공동입장을 한 것은 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11번째다. 

선수단이 등장하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북한 리룡남 내각 부총리는 손을 맞잡고 남북 선수단을 향해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 39개 종목 10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65개 이상을 목표로 1998년 방콕 대회 이래 6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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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