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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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라운 토요일' 황치열, 대륙의 황태자? 그냥 구수한 오빠

기사입력 2018.08.18 20:34 / 기사수정 2018.08.18 20: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놀라운 토요일' 황치열이 구수하고 허당기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는 가수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치열은 근황토크를 이어가던 중 MC 박나래와는 초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붐은 "나래바에 간 적 없느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오늘인 것 같다"며 좋아했다. 

이에 황치열은 "제가 생각보다 집돌이다. 밖에서 잘 안 논다. 나가서는 운동을 하고, 주로 음악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나래바에서도 작업을 하니까 거기서 같이 작업 하시죠"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황치열을 당황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황치열은 비슷하면서도 안 비슷한 애매한 성대모사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10개 이상의 개인기를 준비해 왔다는 황치열. 이에 MC들은 "3번"을 외쳤고, 황치열은 임창정의 성대모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MC들은 "황치열 씨가 노래를 참 잘하네~ 3번 개인기가 가창력이었죠?"라고 놀려 폭소케했다. 이후에도 황치열은 아랑곳하지않고 하동균과 허경환의 성대모사를 소화했다. 

황치열의 허당기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노래 가사 받아쓰기에서도 어김없이 튀어나왔다. 황치열은 많은 가사들 중에 극히 일부분만을 받아적었고, 황치열은 자신도 민망했는지 바로 옆의 신동엽이 받아 쓴 가사를 커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들 것을 베껴서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하며 박장대소했다. 


이어 황치열은 '뚜두뚜두'의 가사를 완성하기 위해 찬스를 썼고, 게스트라면 항상 가장 먼저 고르는 '초성힌트'를 선택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이 원했던 것은 띄어쓰기 힌트. 이에 황치열은 "뭔지도 모르는데 띄어놓기만 하면 뭐 하노~안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받아쓰기를 시작하기 전 자신감을 보였던 황치열이었지만, 황치열은 어설픈 모습만 보여줬고, 이에 혜리는 "잘 한다고 자신했던 분들 중에 진짜로 잘 하시는 분이 없었다. 그래서 기대도 안 했었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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